미국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는 둘 다 미국의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과 소비 의사 결정에 대한 자신감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두 지표 모두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나타냅니다.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는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기대와 소비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와 관련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반면에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수집한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두 지표 모두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지만,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는 보다 포괄적인 경제 지표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더 넓은 시각에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 상승하고, 불황이 예상되면 하락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과 더불어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을 고려하여 소비와 저축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는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대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경제 전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2년, 40여년 만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였고,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강력한 금리 인상을 추진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공격적인 긴축의 결과로, 2022년 8월경 부터 신뢰도가 개선됨에 따라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 보다 한참 높은 수준인 인플레이션과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여전히 경제 성장에 있어 위협으로 남아있습니다. 높은 대출 이자는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렵게 만들어, 역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활동을 억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의 추이는 언제든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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